시청률을 견인하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드라마 커넥션 재방송 다시보기 줄거리 오늘 다뤄볼게요! 믿고 볼 수 있는 연기력 있는 배우들이 나오면서 기대했는데 역시나 탄탄한 스토리와 몰입감으로 시청자가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커넥션 방송정보
- 14부작
- SBS 금/토요일 밤 10시
- 출연 :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외
- 공식홈페이지
커넥션 재방송 다시보기 줄거리
커넥션 뜻이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잠깐 설명하고 넘어갈게요. 커넥션(connection)은 관련성, 연관성, 연결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선 보통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간의 관계를 이르는 말이지요. 주로 범죄나 음모를 목적으로 한 관계를 가리킵니다.
줄거리
선배들에게는 믿음직한 후배로, 후배들에게는 존경받는 존재인 형사 장재경은 마약 수사반에서 활약 중이다. 오랜 노력 끝에 경감으로 승진한 날, 고등학교 시절 친구 박준서가 찾아와 과거의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하지만, 장재경은 냉담하게 대한다. 얼마 후, 의문의 문자를 받고 나간 곳에서 그는 납치되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약에 중독되고 만다.
어디서 누구에게 당했는지 모르는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장재경은 박준서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다. 박준서의 장례식장에는 고등학교 동창들이 모이는데, 친구들은 준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결론을 내린다. 그러나 장재경은 정황상 타살이라고 주장한다. 그 와중에 박준서의 사망보험금 50억 원이 장재경, 오윤진, 그리고 또 다른 의문의 인물에게 상속된다는 유서가 발표된다.
재방송 다시보기
재방송과 다시보기 정보는 아래 글에 자세히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8화까지 방영이 되었어요. 제가 쓴 각 회차별 자세한 줄거리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 '경찰이 약물에 중독됐다고?' 커넥션 1~2화 줄거리
- '누가 나를? 왜 쫓고있나?' 커넥션 3~4화 줄거리
- '미친 몰입감' 커넥션 5~6화 줄거리
- '아무도 신발을 못봤더라고...' 커넥션 7~8화 줄거리
커넥션에는 워낙 유명하고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 지성, 전미도, 권율 등이 출연하지만 눈에 띄는 조연 배우들도 보입니다. 저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두 분이 있는데요. 한 분은 노란 머리를 하고 약물 중독자로 나왔던 배우 도건우입니다.
눈빛과 말투로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주었는데요 조금 무섭기까지 했어요. 사실 인상 좋은 청년이에요. '닥터 차정숙', '종이의 집' 등 인기있었던 작품에 조연으로 출연했었네요.
나머지 한명은 서준이 알고 지내던 고등학생으로 출연한 배우 한현준입니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이 배우는 99년생으로 여러 단편 영화에 출연했었고 얼마전부터 드라마에서도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소개
장재경(지성)
지난 20년 동안 위험하다고 느껴지는 모든 것을 피했다. 그 중에서도 ‘우정’은 특히 멀리했다. 처음에는 우정이 없으면 못 살 것 같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기대와 바람으로 인해 우정이 변질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경찰 내부에서 재경은 후배들의 존경과 선배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후배들을 위해 할 말을 해주는 한편, 선배들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는 단순히 인맥을 쌓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가족이 있는 동료들을 집에 빨리 보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합리적인 이유에서다. 경찰은 박봉이기 때문에 유혹에 노출되기 쉽다. 그래서 경찰끼리 뭉쳐야만 이를 이겨낼 수 있다고 재경은 믿는다.
대학을 졸업한 후 순경으로 시작한 재경은 두각을 나타내며 특진을 거듭했다. 경사부터는 오로지 시험에 매달려 경위로 진급했고, 다시 경감 시험을 준비하던 중 경기 남부 최대 마약조직을 일망타진하는 성과를 올려 마침내 꿈에 그리던 경감으로 특진되었다.
오윤진(전미도)
전학 온 날부터 모두가 그녀의 당돌함에 놀랐지만, 준서, 재경, 주송은 그 반항기가 신선하게 느껴졌다. 준서가 고백한 후, 둘은 연인이 되었다.
고교 시절의 기억이 희미해질 만큼 시간이 흘렀지만, 윤진은 여전히 자기주장이 강하고 말에 거침이 없다. 주변 사람을 의식해 조신한 척하지 않고, 아니다 싶을 때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맞서 싸운다. 이런 그녀의 기질을 십분 발휘해 지금은 지역 신문사의 기자로 일하고 있다.
윤진은 이혼을 겪고 딸을 전남편에게 맡겨야 했다. 그녀의 목표는 사랑하는 딸을 데려와 잘 키울 만큼 돈을 버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깨끗하지 않았고, 돈은 원래부터 더러운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손을 더럽히지 않고 돈을 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었다. 그래서 윤진은 기레기가 되기로 결심했다. 딱 10년만 이 일을 하고 은퇴해 딸과 함께 살겠다는 계획이었다.
박태진(권율)
현직 검사로 경기도 수원지방검찰청 안현지청 소속인 그는, 학교 시절뿐만 아니라 안현시 전체에서도 뛰어난 두뇌를 자랑하는 천재로 유명했다. 원창호 회장은 준서와 함께 자신의 아들 종수가 그와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태진의 부모를 대신해 재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면서 어려서부터 눈칫밥을 먹고 자란 그는, 공부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눈치가 빨라 윗사람이 원하는 것과 아랫사람이 바라는 것을 잘 알았다.
검사가 된 이후, 그는 종수와 원창호 회장의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왔다. 그러나 어느 날, 그는 그동안 참고 있던 속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제 그는 충분한 힘을 가졌고, 돈만 손에 쥐면 더 필요한 게 없었다. 원종수 같은 도련님 한량들은 한칼에 날려버릴 수도 있었다.
그래서 그는 오랫동안 준비해온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로 결심했다. 밑천이 없어도 자신이 직접 뛰지 않고 친구들을 앞세워 많은 돈을 짧은 시간 안에 벌어 Exit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가 가는 길에 걸리적거리는 것이 있다면, 검사로서의 권력을 이용해 칼춤을 몇 번 추며 뚫고 나갈 심산이었다.
원종수(김경남)
종수는 어릴 때부터 힘의 논리와 약육강식의 원리를 깨달았다. 그의 아버지인 금형그룹 회장 원창호는 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친구들을 찾아 나섰고, 그의 눈에 박태진과 박준서가 들어왔다. 하나는 명석한 두뇌를, 하나는 선한 마음과 신망을 가진 인물들이었다.
그렇게 세 사람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같은 반에서 지내며 친해졌지만, 종수는 늘 다른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감추지 못했다. 미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종수는 금형그룹 계열사인 금형약품을 경영하던 중, 회사 내 한 연구원이 신종 마약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대학 시절부터 종종 마약을 했던 종수는 그 성능이 예사롭지 않음을 알아차리고, 혼자 즐길 목적으로 마약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아버지에게 인정받을 기회가 찾아왔다. 안현시에서 추진하는 필오동 개발사업이었다. 이 사업은 반드시 성공해야 했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 그의 곁에는 박태진과 박준서가 있었다. 자고로 양손에 에이스 두 장을 들고 포커를 치면 돈을 잃을 일이 없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마치며
시청률 9프로대를 유지하며 방영되고 있는 SBS 드라마 커넥션의 정보를 알아보았어요. 이제 후반부로 접어든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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